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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기리 나두 다녀간다
학교 다닐 때는 화장실까지도 손을 꼭 붙잡고 다녔던 친구들도, 하나 둘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는 한 달에 한번 얼굴보기도 힘들어지다가 그러다 어렵게 시간들을 내서 만나는 날이면 마치 어제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처럼 스스럼이 없다... 아마도 서로의 가슴속에 항상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. 전화 한 통화면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이렇게 변화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것도 작은 기쁨인듯 싶네.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 계속 보여주길 바라며... 가끔씩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작은 여유도...  Master: 반갑네~친구! ★★★★★ -[07/10-09:11]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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